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도청에서 김규리 씨에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규리 씨는 지난 2008년 영화 ‘미인도’의 신윤복 역을 한 것을 계기로 수묵화를 배워 취미활동으로 즐기고 있으며, 수묵비엔날레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묵화 붓 선물을 받았으며 자신의 SNS 계정에 본인이 직접 그린 수준급의 수묵화 작품을 게재하는 등 수묵과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통화연결음 제작, 누리집과 SNS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참여해 수묵비엔날레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규리 홍보대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특별한 사명감이 생긴다”며 “수묵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비엔날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 씨는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미인도’, ‘오감도’, ‘풍산개’ 등과 드라마 ‘학교1’, ‘유리구두’, ‘우리 갑순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21년차 베테랑 배우다. 최근에는 드라마 ‘어바웃타임’에 출연하고 있다.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 최초의 전통 회화 비엔날레다.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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