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주안7동은 지난 10일 주안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주안7동은 남구지역에서 유일하게 남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실시, 일반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시작한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현재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혜숙 주안7동장은 “심장정지 환자 발생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증가하게 된다”며 “응급차량이 오기 전까지 최초발견자에 의한 현장 심폐소생술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으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안7동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신청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 728-64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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