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119신고접수 기능을 포함하는 소방정보화시스템 노후장비 교체사업의 착수보고회를 7월 20일에 개최한다.
소방정보화시스템은 각종 재난의 119접수, 소방출동대 편성, 재난상황관제 및 보고에 이르는 소방출동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으로, 2000년에 전국 최초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에 구축되어 현재까지 18년 동안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 소방청에서 개발한 긴급구조표준시스템으로 고도화한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소방정보화시스템은 이번에 7년만에 다시 한번 대규모 주요장비 교체를 추진하게 되었다.
소방정보화시스템 노후장비 교체사업은 2018년 12월 19일까지 24억 9천만원의 예산으로 노후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지진, 풍수해 등 119신고 폭증할 때를 대비하여 신고접수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단순히 장비를 교체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119 신고 폭증을 대비하여 신고접수 인프라를 확충하여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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