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18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해 ‘혼자하면 힘든육아, 함께하면 든든육아’라는 슬로건으로 5개 자치구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대학교, 광주조산사협회 등 2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문화공연, 다둥이 가정을 포함한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 저출산 극복 퍼포먼스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신생아 속싸개 체험과 임산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용섭시장은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광주를 떠나면서 광주는 대도시 중에서도 출산율이 가장 낮다”며 “시민, 시의회와 함께 노력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로, 풍요로운 광주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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