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공장밀집지역의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6일 오후 11시 40분경 발생한 오류동 신안합성 공장 대형화재를 비롯해 지난 1월 28일 새벽 5시쯤 발생한 대곡동 공장 밀집지역 화재, 4월 13일 발생한 가좌동 이레화학 화재 등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시급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에서의 소방활동에 있어 대원들의 안전과 신속한 화재진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목적이 있다.
이에 각 부서에서는 체계적인 공장밀집지역 화재예방대책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화재 현장활동 이후 대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며, 앞으로 있을 소방활동 검토회의 자료를 수집하며 대책수립에 임하고 있다.
소방활동 검토회의는 대형화재나 관할 소방본부장의 지시 등에 있어 10일 이내에 관할 본부장의 통제하에 진행하게 되며 대형화재란 사망자 5명이상, 사상자 10명이상, 재산피해 50억이상 발생한 화재로 이번 신안합성화재는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만 27억 발생해 대형화재 기준에는 못미치지만 법령에 의해 인천소방본부장(본부장 김영중)의 통제하에 7월 26일 개최 예정이다.
김준태 서장은 “공장밀집지역에 화재가 발생 시 연소확대로 인해 그 피해가 막대해 화재 예방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신속한 소방활동과 더불어 대원들의 안전에 신경쓸 것이며 가장 먼저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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