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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천시]분위기 반전 이룬 부천FC1995, 홈 승리 통해 상승세 이어간다
최연소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이현승, 팬들에게 기념 텀블러 쏜다
등록날짜 [ 2018년07월19일 20시57분 ]


 

3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FC1995가 이번 20라운드 홈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부천FC1995는 지난 14일(토)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크리스토밤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 1 짜릿한 역전승을 이뤘다. 이에 부천FC1995는 오는 21일(토) 저녁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시즌 부천FC1995는 광주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 광주에서 펼쳐진 첫 맞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한 것에 이어, 홈경기에서도 1대 0으로 승리하며 광주와의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챙긴 바 있다.

 

또한 부천-광주전의 관전 포인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크리스토밤의 활약 여부다. 지난 14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크리스토밤은 데뷔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첫 경기부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크리스토밤이 부천의 공-포라인과 함께 부천의 상승세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하프타임에는 이현승의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승은 지난 7월 8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에 출전하며 29세 6개월 24일의 나이로 최연소 3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06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한 이후 최연소 득점 기록과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연소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이현승이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쓴 것이다.

 

이에 이현승은 자신의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을 자축하고자 직접 기념 텀블러 300개를 제작해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기념 텀블러는 경기 종료 후 2층 레드박스에서 이현승이 직접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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