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해 성취감과 활력을 느끼고 지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지체 장애인과 자원 봉사자가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주경철) 주관으로 7월 20일 경북 봉화군 낙동강래프팅장에서 지체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래프팅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과 울산시장애인후원회(회장 박대은)에서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원, 울산시장애인후원회원들과 울산과학대 학생, 울산중앙병원(이사장 서중환) 등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 80여 명이 함께 한다.
출발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정진수 장애인총연합회장, 이정묵 SK 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박대은 울산장애인후원회장, 지체장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체 장애인 래프팅 체험’ 환송 행사를 갖고 격려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극기체험을 통해 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지체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해병대 체험, 바다체험, 래프팅 체험,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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