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강임준)는 지난 20일 자매도시 김천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김천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군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 현장판매에서는 5톤 트럭 2대에 싣고 온 김천 포도와 자두가 완판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주문을 받은 2,447박스와 현장 방문 판매 1,300박스 등 총 4,000박스 5,000여만 원 상당의 김천시 포도, 자두가 인기리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양 시의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10년째 이어왔으며, 시민들이 고품질의 김천포도와 자두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행사가 입소문을 타면서 행사 전부터 주문과 구입문의가 쇄도했다.
김미정 농산물유통과장은 “매년 추진되는 자매도시 농특산물 교류 판매 행사가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양시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김천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자매도시와의 농산물 교류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천시청 광장에서 흰찰쌀보리와 울외장아찌 등 군산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