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1회용품 남용으로 환경파괴 및 자원낭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을 줄이고자 각 실·과·소 및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자체교육을 하고, 사무실 내 종이컵 사용금지와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을 줄이기에 들어갔다.
이런 내부적 노력뿐만 아니라,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도 시행한다.
특히, 1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에 대한 사용규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관내 434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 사용억제에 대한 협조 공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도·점검에 대한 사전 예고를 했으며, 7월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지도·단속은 8월1일부터 시행하며, 중점 점검사항은 업소 내 1회용품 사용과 1회용품 무상제공 여부이다.
서구 관계자는 “1회용품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만큼,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각 업소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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