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청사에 전시된 미술작품을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QR코드 동영상 설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QR코드 동영상 설명 서비스는 청사 내 전시 미술품 101점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동영상 설명자료와 QR코드를 연계해 관람객이 미술작품 앞에 게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작품의 영상해설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시나리오, 촬영, 편집, 작품 해설 등을 모두 광주시청 직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다.
또 시청 직원들이 직접 미술작품 해설자로 참여해 친근하게 작품을 설명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많은 작품들이 주변에 있지만 제대로 감상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시청에서 미술품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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