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악취 발생 저감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다세대 및 빌라 지역에서 사용하는 60리터, 120리터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를 연중 세척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서구 관내 다세대, 빌라지역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60ℓ, 120ℓ 공동배출용기는 총 2,750여개며, 28,500여세대가 사용하고 있다.
공동배출용기는 주로 건물 밖에 위치하여, 상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을 예방하고 관리 편의를 도모하고자 세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척은 고압분사 스팀세척기 및 세제, 친환경발효액(EM)을 이용해 수거용기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소독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특히 여름철에는 기후 특성상 악취가 심해지기 때문에 2개의 세척 반을 구성해 월2회(4월~9월) 실시하고, 그 외에는 월1회 세척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120리터 공동배출용기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세척업체와 계약해 세척을 한 후, 구청에 세척지원금을 신청하면 세척비의 50%를 지급해 공동주택의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실시해 클린 서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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