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1일 마을 과제를 주민간 토론하고 공유하는 주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도화2·3동을 바꾸는 오만가지 상상, 주민 원탁회의’라는 주제로 예그리나 마을공동체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원탁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마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 원탁회의를 통해 선정된 마을 과제들을 중심으로 오는 11월까지 주민참여형 실천사업 발굴을 위한 마을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라는 구정목표의 중심은 마을 민주주의”라며 “앞으로도 마을 계획의 실천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탁회의는 인천시 주관 주거환경개선 희망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계획 수립 과정 중 마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업대상지는 도화2·3동 대화초등학교 주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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