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참여하는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표 관광지인 청계천 광장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전라도 ‘행’복여행이라는 내용으로 ‘호남여행체험전’를 개최하고 서울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전라도 3개 시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라도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고, 주말에는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청계천 광장 인근에서 지역홍보관, 체험이벤트관, 여행상담관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만의 멋, 맛, 흥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주변 직장인, 주말 나들이객과 밤도깨비 야시장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역홍보관에서는 무등산, 전주 한옥마을, 여수 밤바다 등 전라도 대표 관광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지역 이벤트 홍보, 명랑축제 등 지역축제, 여행프로그램 등 전라도 만의 ‘멋’스러운 콘텐츠를 홍보했다.
광주 상추튀김 푸드트럭, 임실 치즈 만들기 등 전라도 만의 ‘맛’깔스러운 음식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메인 이벤트관에서 퓨전국악, 버스킹, 비보잉, 스트리트 댄스 등 전라도만의 ‘흥’겨운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이벤트로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전라도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즐기는 스탬프투어 체험행사를 했고, 여행상담관에서는 전라도 천년 명품여행상품 운영 여행사들이 호남권 연계한 국내여행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이번 행사 2주 전부터 SNS 홍보로 행사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전라도 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기간 중 SNS 인증샷 이벤트, 룰렛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로 임실군,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전북지사,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광주관광협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관광재단, 코레일 전남지사 등 호남권 관광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호남여행체험전은 호남권 관광관련기관들이 모두 참여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청계천 주변에서 열린 행사로 전라도만의 맛‧멋‧흥을 체험할 수 있어, 여름‧가을 관광지로 전라도를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8월부터는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홍보하는 버스킹과 연계한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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