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교육대는 전남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예비소방관 36명의 실무교육을 위한 ‘제1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입교식은 교육생 선서, 이형철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의 인사말, 실과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은 오는 11월 9일까지 16주간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 기본 소양과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후 일선 소방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전남 유일의 소방교육·훈련 기관이다. 지난해 6월 21일 개청해 소방공무원 전문교육과 도민 안전체험교육으로 약 4천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형철 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총 27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합격자는 3차에 걸쳐 전남과 중앙 및 광주소방학교에서 신임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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