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1일(토) 오후 1시 3분경 금곡동, 2시 17분경 왕길동, 11시 7분경 원창동의 폐기물 처리업체의 적치된 폐기물에서 각 각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시 3분경 금곡동 116-6번지에 소재한 고물상 적치된 폐기물화재의 경우 유리제품이 렌즈역할을 해 태양열이 돋보기 효과로 열이 집중돼 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관계자에 혹서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외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며 재산피해는 적치된 폐기물 소실 외에는 없었다.
최익한 화재조사관은 “높은 온도로 인해 발화가 쉬운 요즘 날씨는 각 종 폐기물더미에 화재가 발생할지 모르는 물건에 대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며 “화재로 많은 것을 잃기 전 안전관리의 습관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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