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폭염으로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태화강 조경수목의 고사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7월 24일 오후 5시 태화강지방정원 내 수목 물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마 이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하여 태화강변 수목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활공감모니터단 등 관내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물주기 행사에 동참한다.
나아가 시에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관내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조경수목이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환경단체 등 시민들은 고온 건조 등 가뭄이 더욱 심화할 것에 대비해 물주기 행사에 동참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지방정원 뿐만 아니라 태화강 둔치 내 조경수목에 대한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7. 16일부터 조경수목 뿐만 아니라 초화류, 잔디 등에 관수작업을 본격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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