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발령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부천시가 뜨거운 열을 내뿜는 도로를 식히기 위한 도로 살수를 강화한다.
시는 도로변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면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살수차 7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낮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 차량 운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물청소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로 복사열과 자동차가 내뿜는 열을 식혀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살수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차량 운행에 따른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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