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은 지난 21일 수봉영산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행복한 작은 나눔터’를 개최했다.
행사는 수봉영산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은영빌라에 입주한 작가들을 주축으로 숭의4동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의 협조로 진행됐다.
특히 입주작가들은 미추홀구 마스코트인 ‘미추’와 ‘미추댁’이 그려진 포토존을 설치하고 바디페인팅 부스도 운영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마을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수봉영산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현1·4동 마을공동체 행복한골목학교는 21일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책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책은 환경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에서 1천800여권을 기증, 주민 1인당 5권씩 무료로 나눠줬다.
조영호 행복한골목학교 대표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무료로 나눠 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책을 기증해준 환경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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