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김준태 서장은 24일 오후 2시경 연희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에서 폭염으로 연일 무더위로 지친 대원들을 대상으로 격려의 말과 함께 무더운 여름 증가하는 현장출동에 대비해 안전사고 사례와 더불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혹서기를 대비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중에 있지만 높은 온도와 강한 태양열로 인해 화재발생이 잦고 구급환자의 발생비율도 증가해 무더위 속 대원들의 지쳐있는 심신을 위로하고 대원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교육이 끝나가던 오후 3시 18분경 화재가 발생해 출동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날 화재는 신현동 284-2번지에 위치한 빌라 옥상 생활폐기물에서 발생했으며 적치된 생활폐기물의 소실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김준태 서장은 “신속한 현장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대원들의 안전이 우선이다”며 “날씨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시민의 안전과 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모두 지켜 무더위를 이겨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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