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정부 관계자 5명이 선진정책 학습을 위해 7월 23일 3박 4일 일정으로 부천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에 부천시가 참여해 부천의료관광설명회를 열고 부천을 소개함에 따라 의료분야를 비롯한 부천의 선진정책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추진됐다.
방문단은 아트벙커B39, 심곡 시민의강, 송내역환승센터와 교통정보센터 등 부천의 선진정책 현장에서 견문을 넓히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세종병원을 방문해 국가의료 중심의 알마티시 의료체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부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알마티시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의료관광 유치방안과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교류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천시 의료관광객이 많은 국가다. 부천 관내 대형병원의 연간 외국인환자 유치는 2017년 2만1천여 명으로 유치액은 130여 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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