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5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로부터 심정지환자 우수 소생사례로 선정되어 구급대원 4명에게 공로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윤동근 외 3명)은 지난 6월 22일 오후 8시경 진해구 풍호동 소재 복지관 운동센터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이모씨(남/44세)를 신속한 전문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전기 충격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현재 이씨는 시술 및 2주간 병원치료 후 건강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창원시 119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환자 소생률은 2016년 7.7%, 2017년 8.6%, 2018년 상반기에는 10.9%로 작년 대비 2.3%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정지환자는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으로 초기 대응에 따라 환자의 생명이 크게 좌우된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심정지환자 발생 시 2개의 구급팀을 동시 출동하여 현장에서 전문 심폐소생술과 기도삽관, 수액요법, 빠른 제세동 처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있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심정지 발생 후 불과 몇분의 시간으로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고 있다.”며 “심정지는 중증 응급상황 간주하고 신속한 출동과 집중 현장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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