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목표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쉼터 점검 및 폭염 대비요령 홍보 등에 적극 나서며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9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폭염 대책기간 동안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폭염 취약계층이 한낮의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마을회관, 읍·면사무소,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65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시 문자 전송,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광판 홍보, 폭염 대비 홍보물품(리플릿, 쿨토시) 및 냉방물품(선풍기) 배부 등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이용록 홍성군 부군수가 노약자 및 폭염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부군수는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가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 및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여 휴식을 취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평년보다 장마기간이 짧았던 올해는 당분간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각 읍·면 및 관계 기관과 함께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해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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