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5개 자치구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4억8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폭염대책비는 5개 자치구에 살수차 추가운영 1억원, 그늘막 설치 1억원, 쿨링포그 설치 2억원, 폭염예방 홍보활동비 8000만원 등의 명목으로 지원되며,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홍보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광주시는 단기간에 폭염 예방효과가 나타나도록 5개 자치구에 재난안전특교세를 긴급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매일 영상회의를 열고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추진실태 등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시민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특교세를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했다”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대한 조기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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