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7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부평2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정복지센터건립추진위원회와 구의원, 건축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첫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현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91년 준공돼 27년이 지난 건물로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동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새로 신축하는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일제 강점기 군수공장 노동자들의 줄사택이 있던 부영로 21-28일원에 연면적 2,900㎡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부평구 최초 에너지절약형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시범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본격적인 설계용역 착수에 앞서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행정복지센터의 사업개요와 건물의 컨셉 등 기본설계에 대한 핵심사항을 설명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 서로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건축계획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이 멋진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부서를 독려하고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9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0월에 공사를 착수해 2020년 6월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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