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9분경 석남동 325번지에 소재한 고물상의 적치된 폐기물더미에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근 주민이 가사일 중 건너편 상기 업체에서 발생하는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 75명과 소방차량 19대를 동원해 약 1시간 20분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활용품과 건물 일부소실로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서성민 화재조사관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적치된 폐기물에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높은 온도로 인해 발화가 쉬우니 안전의식을 가지고 담배꽁초나 기타 화기를 다룰 땐 신중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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