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최근 서도면 볼음도 친환경 경관 업그레이드 사업을 마무리 하며 볼음도가 쉼이 있는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디자인 용역을 통해 ‘자연과 시간을 새기는 교감의 섬 - 볼음도’라는 콘셉트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은 총 4억원을 투입해 진입경관거점구역(ZONE 1), 마을경관구역(ZONE 2), 생태문화경관구역(ZONE 3)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세부내역으로는 도서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선착장 오픈스페이스 조성 및 안내시설물 정비, 마을입구 안내사인 설치, 펜스 정비, 담장 보수, 지붕색체 개선, 휴게시설물 설치, 해수욕장 주변 환경개선 등이 추진됐다.
특히, 군은 볼음도의 순수한 자연경관이 부각될 수 있도록 과도한 경관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볼음도의 특화된 경관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경관 개선과 녹지 조성을 통해 볼음도가 힐링 관광지로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볼음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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