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우기 위한 ‘우리 역사 및 문화 바로 알기’ 강좌가 매주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강좌는 역사탐방연구회 이세용(78세) 회장이 하점면사무소에 강좌를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 회장은 30여 년간 우리역사에 대한 연구와 전국의 역사현장을 답사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수강생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역사·문화뿐만 아니라 내 고장 강화에 대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하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성리학‧의궤‧실학사상 등 우리역사 전반에 대한 강의를 8월 23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강생은 20명을 정원으로 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하점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잔여좌석에 따라 선착순으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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