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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40도 폭염, 도지사 휴가도 막았다
이철우 도지사,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 가용수단 총동원해 피해예방 대책 마련 지시
등록날짜 [ 2018년07월27일 07시25분 ]

“40도가 넘는 숨막히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도민들을 생각하니 차마 휴가를 갈 수 없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목) 관계 실국장이 참석한 폭염 장기화 긴급대책회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직원들 휴가 독려차원에서 계획한 휴가를 무기한 연기하고, 폭염 장기화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밝혔다.

 

이 지사는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면서 “도민들에게 관련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드려야 한다”면서

 

“특히 고연령층 농민분들의 경우 폭염시 외부 활동 및 농작업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알려드려야 한다”고 말하며 추가적으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언론 홍보강화도 지시했다.

 

또한, “직원들 하계휴가 독려차원에서 솔선수범하려고 휴가계획을 짰는데, 직원들도 덩달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폭염관련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직원들이 계획대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실내도 이렇게 더운데 현장에서 일하는 도민들은 오죽하겠나. 자연을 어떻게 할 수는 없어도 현장에 직접 나가봐야 필요한 대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28일(토) 영천 축산농가 및 감포 해상양식장 등에 대한 긴급 방문계획을 잡았다.

 

이 지사는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 인력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피해를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폭염피해 예방사업에 예비비 11억 4천만원을 신속 집행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23개 시군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하게 폭염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17일째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비상이다. 전국적으로 온열 인명피해가 속출(1,487명)하고 있으며 경북도도 현재까지 172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가축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닭, 돼지 등 27만 마리의 가축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초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27일(금) 긴급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시군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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