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4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효율적인 화장실 관리를 위한 ‘공중화장실 관리인 및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화장실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강화군 공중화장실을 관리하고 있는 강화군 시설관리공단, 인천지역자활센터, 어촌계, 읍·면 관리인 및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강화군에는 관광명소와 항구 등 지역곳곳에 75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청결유지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날 실질적인 화장실 관리와 청소방법, 관리인의 인식변화, 화장실 문화개선 우수사례 등 선진화된 공중화장실 문화의 정착을 위한 중요사항과 자부심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은 문화 시민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인 만큼 관광객들에게 항상 청결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화장실 문화는 선진문화의 지표이자 그 지역의 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라며, “강화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된 만큼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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