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무녀1구 마을에 군산시 최초로 자원순환실천마을을 조성해 쾌적하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실천마을 조성사업’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교육과 마을리더 육성을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해 나가는 사업을 말하며,
현재 무녀도 자원순환실천마을은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10월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기반시설을 설치한 후 마을리더 및 부녀회를 통해 운영해 나가며, 분리배출한 캔과 유리병 등을 모아 판매하여 마을기금을 마련할 수가 있어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마을의 수익 창출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자원순환실천마을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6일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직원들과 함께 무녀1구 사랑방에서 20여명의 마을주민들에게 비닐・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가능자원의 종류・분리배출 요령, 생활 속 폐기물 감량 방법에 대한 세부교육을 실시했다.
무녀1구 부녀회장은 “분리배출 방법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하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추진해 청정 무녀1구가 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무녀1구가 자원순환실천마을로서 고군산지역의 자원 재활용 선도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마을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도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여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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