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 발생을 감소시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 보급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은 생활 쓰레기 배출로 인한 악취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 평소 생활폐기물에서 나는 악취의 주원인은 황화수소, 암모니아인데 미생물발효액을 적정량 투입 시 약 70% 정도 악취를 감소시킨다.
특히 기존의 탈취제가 단순히 악취 원인을 격리하는 것과는 달리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은 미생물이 악취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환경표지 인증 및 공인검사기관의 검사 성적서로 보증돼 인체와 환경에 더 안전하다.
서구는 미생물 발효액을 2014년도부터 매년 보급하고 있으며,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보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을 분무기로 음식쓰레기에 뿌려주면 악취와 해충 발생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청소와 곰팡이 제거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더 크다.
서구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 보급이 각종 생활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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