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8월 12일까지 송해면 양오리에 위치한 강화화문석문화관에서 ‘2018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27일 화문석문화관에서 제29회 왕골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상무씨 등 입상자 8명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 개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윤재상 인천시의원, 김창수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해 류복선 강화완초전통보존회장 및 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년도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대전 입상작 9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 작품과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이상재 완초장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군 왕골공예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공예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왕골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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