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2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자율방범대원, 계남지구대 경찰 및 청소년 봉사자 등 총 30여 명과 함께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율방범 봉사활동은 공고 하루 만에 접수마감이 될 정도로 참여하려는 청소년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 날 학생들은 중2동 자율방범대 초소에 모여 자율방범활동의 의미와 활동할 내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부흥로와 조마루로 등 순찰구역을 2시간 동안 순찰했다.
순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늦은 시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방범활동을 하는 자율방범대에 감사하며, 앞으로는 동네 구석구석 안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니게 될 것 같다”며 믿음직한 부천시민으로 자라나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세 중2동 자율방범대장은 “요즘 학업으로 인해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방범활동을 통해 안전한 동네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에 참여해줘서 고맙고, 향후 진행하는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자율방범대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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