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여름 휴가철 무더운 날씨로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 강화군 삼산면 상리 주택 처마에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되어 119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장비를 착용 후 벌집제거 작업을 벌였다. 지난 주말에만 벌집 구조출동 건수는 15건이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강화군 벌집 제거 관련 출동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지난 6월 31건에서 7월 현재 147건으로 4배이상 증가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시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음주는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말했다.
또한. 벌집을 발견 시 무리하게 벌집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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