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30일 오전 7시 8분경 서구 가정동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2대와 38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해 화재가 발생한지 약 22분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조, 진압대원은 인근 주민 11명을 구조했으며 1명(이 모 씨, 여, 79세)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고 10명의 대피를 도왔다.
화재는 가정에서 사용중인 전기배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며 1층 화재발생 호 내부 일부 소실 및 그을음, 생활집기류 소실로 인해 약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등 전기사용이 많을 때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며 “안쓰는 코드는 빼거나 멀티탭전원을 꺼두는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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