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7월 28~29일 장봉도 (사)백십자사 장봉혜림원에서 1박 2일 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7년째 장봉혜림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해피트리 가족봉사단과 함께 신규 가족봉사단인 ‘차오름 가족봉사단’이 참여했다.

11가족 43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원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장에서 잡초제거, 화단관리, 단호박 포장, 시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족봉사단 단원 중 손순록 씨는 “처음에는 아이의 봉사활동을 위해 캠프에 참여 했는데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도 바뀌고 가족이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봉혜림원은 지적장애인들이 일반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함께 생활하 며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한 뒤 다시 사회의 평범한 지역성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