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도 국비확보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출신 권오열(前 기재부 예산기준과장)씨를 재정특별보좌관으로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인사원칙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비확보가 지역발전의 주춧돌임을 강조하며 기재부 출신 경제(예산)보좌관을 전문임기제로 뽑겠다고 밝힌바 있으며, 이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재부 심의와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선제적,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권오열 재정특보는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경북도의 상황을 고려하여 활동할 계획이며, 경북도는 국비예산 분야의 오랜 경험과 인맥을 통한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도 국비확보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구성․운영중에 있으며, 권오열 재정특보는 공동 본부장으로서 도의 주요사업(SOC, R&D, 문화관광분야 등) 담당과장, 재정․국회협력관, 예산담당관, 23개 시군 예산과장 등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 예산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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