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인구의 날을 맞아 결혼・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군산시 명랑가족 사진공모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군산시 명랑가족 사진공모전’에는 총 123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48점을 인구의 날 기념주간(7.9~7.13)에 시청 로비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 바 있다.
최종심사는 지난 7월 13일‘2018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5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은 아빠 등에 5남매가 올라가 함께 노는 김현희씨(옥구읍) 가족사진으로 다둥이 자녀를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우수상에는 쌍둥이 언니들이 쌍둥이 여동생들에게 젖병을 물리는 모습의 이희주씨(조촌동) 가족사진이, 장려상에는 3대 가족의 월명공원 나들이를 담은 김규환씨(경암동), 다둥이 가족의 환한 웃음을 담은 김재경씨(미룡동), 3부자의 멋진 점프샷을 담은 정평진씨(미장동)의 가족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수상자 가족들과 면담자리를 갖고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으며, 다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잊고 지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전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진 속 모습처럼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작을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 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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