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7월 30일 재난대비 신속대응반 응급의료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환자이송반, 행정반으로 구성돼 재난대응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의료지원반이다.
신속대응반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사상자 중증도 분류 훈련 ▲사상자 이송병원 선정 및 분산이송 진행 ▲현장응급의료소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 ▲응급의료기관별 근무자 배치 ▲부상자 현황관리 ▲대량 사상자 사고 현장 가상훈련(Table Top Simulation)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응급의료소장 및 개인별 역할을 명확히 교육함으로써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교육을 주관한 부천시보건소 응급의료팀은 사전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의 교육훈련을 이수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난상황에 대비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응급의료지원으로 재난사고 현장에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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