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정비대대는 지난 7월 31일 화요일 김포시 통진읍 소재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지 환경이 열악한 한부모 가정과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했다. 통진읍사무소는 지역사회에서 평소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정비대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정비대대를 비롯하여 통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진읍 맞춤형 복지팀, 통진읍 주민자치위원회,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해병대전우회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통진읍사무소에서 모인 이들은 인원을 배분하여 가정집 3곳을 방문했다.
이 날 정비대대 장병 10여명은 36°C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봉사활동에 임했다. 반 지하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낡고 무거운 짐들을 나르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정비대대 이희건 하사(20살 / 부368기)는 “봉사활동을 마친 후 집주인 분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잠시 부대를 벗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병대로서 지역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2014년부터 5년간 김포시 북부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으며, 작년 5월부터는 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에도 동참하여 월 1회 김포시 통진읍 공영주차장에서 배식 지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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