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8월 1일 오전 9시 서구 가정동 아파트 1층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빠른 일상생활의 복구를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30일 오전 7시 8분께 서구 가정동 진흥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벽, 천장 일부가 소실 및 그을렀고,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는 화재피해주민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신현의용소방대 10명, 신현119안전센터 소방대원 4명, 화재조사요원 3명, 가정3동 자치회 14명이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재피해 긴급복구반을 운영해 아파트 내‧외벽을 청소하고 피해가구 폐기물 처리 지원과 가정3동과의 연계로 긴급재난지원 비용지급 협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지원활동으로써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소방관의 임무다”며 “화재 예방과 신속한 화재진압 또한 중요하지만 지원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도와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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