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1일(수) 도내 폭염이 가장 극심한 경산시를 찾아 폭염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취약시설을 방문하는 등 민생현장 살피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이 지사는 도심 열섬화 예방을 위한 경산도심 구간 살수차 운영 현장을 방문, 직접 차량에 탑승해 살수작업을 했으며, 폭염취약시설인 경산시 서부1동 쪽방촌을 찾아 폭염 속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앞서 경북도는 살수차 운영을 위한 예산 3억원을 시군에 교부, 폭염특보가 발효된 11일부터 현재까지 살수차 336대를 활용해 8,003km의 도로 살수를 실시했다.
또한 쪽방촌, 영세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살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군별 무더위 쉼터를 수시점검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재해취약계층 안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작물과 가축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도 폭염이 극심한 오후에는 외부 외출을 자제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등 폭염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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