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역의 현안과제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8 홍성군민 공감 원탁회의’를 실시하며 군민 100여 명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성군과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에서 공동 주관하고 청운대학교에서 후원한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청운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군 관계자, 군민, 축제 및 관광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인 20대부터 60대까지 참여 연령대가 다양했다.
원활한 회의 진행과 참여자 모두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배치된 테이블 마다 퍼실리테이터가 진행을 도와주었으며, 원탁회의 주제 배경이해 설명과 함께 관광자원화 할 만한 홍성의 매력요소는 무엇인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홍주지명탄생 천년을 맞은 올해는 원탁회의 핵심 주제로 홍성군의 여러 관광 자원을 축제와 연계하여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참여자들이 홍성군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진술하는 토론 시간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어 원탁회의 참여자가 제시한 모든 의견을 종합하여 나열하고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참여자 선호도에 따라 투표하는 방식을 통해 관광객(지역주민)의 요구사항 3가지, 지역의 노력·보완 과제 3가지의 최우선 과제 및 다양한 주요 의견들이 채택되었다.
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원탁회의에 참여하여 소중한 목소리를 내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최우선 과제로 제시된 의견뿐만 아니라 좋은 의견은 관련부서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군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주지명 사용 천 년을 맞은 홍성군에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남당항에서 대하축제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와 다양한 홍주천년 기념행사가 펼쳐지며 전국의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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