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강화군에서도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강구에 나섰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폭염에 대한 홍보·계도 등 폭염에 영향 받기 쉬운 어업시설, 축산시설, 농장의 피해 현황을 살폈다. 무더위쉼터 관청5리 경로당, 양식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폭염 피해요소를 파악하고 분야별 폭염대응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군은 최근 폭염으로 인해 포도 등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면서 관련부서별로 홍보·계도 등 현장지도를 확대하며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 문자 발송, 폭염 행동요령 전광판 홍보, 폭염 대비 마을방송, 살수차 운행, 무더위 쉼터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욱 부군수는 “폭염이 8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다”며 “농·업 및 축산 종사자와 건설현장 근로자, 어린이 등 노약자는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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