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이 6일 하루 장애인들을 위해 특별 개장한다.
광주광역시는 장애인들이 무더위를 피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피서지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정기휴일에 맞춰 이날 개장한다.
장애인들은 인솔자(보호자)와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주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을 시간대별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도심 대표적인 자연친화 휴식공간으로 물놀이 조합놀이대, 돌고래와 해적선 등
10종의 물놀이시설과 계류시설(55m), 오름놀이터(748㎡) 등을 갖추고 있다.
전인근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하게 체감하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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