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부지매입과 설계 등을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서구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2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이하 ‘특위’) 의결을 통해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후 7개월에 걸쳐 주민 공청회, 인천시의회 의견청취, 주민워크숍, 서구의회 의견청취, 주민설명회, 주민협의체 구성, 인천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국토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이행하고 활성화 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특위에서 심의가 확정돼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본 사업은 서구 석남동 178-12번지 일원 10만㎡의 구역에 시행되는 주거지 지원 형 사업으로, 2021년까지 4년 동안 석남완충녹지 내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주차장 조성, 가로주택정비사업, 마을공방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 등 5개 분야 13개 단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비 133억원, 공기업투자사업 250억원 등 총 889.8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시행을 통해 쇠퇴가 가속화 되는 석남동 지역에 주민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되도록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서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