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재난수준의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의 주요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폭염에 따른 시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7월에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폭염상황관리체계 구축 운영 △갑작스런 정전에 대비한 각종 전력시설과 비상발전기 점검 △각종 안내판(도로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화면 등)을 활용한 폭염특보 시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인 부천 종합운동장, 소사국민체육센터, 복사골문화센터, 도당어울마당 등 9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마다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있다.
주차관리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심혈관계 질환자 등 폭염 취약 직원 파악 및 집중관리 △폭염특보에 따른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단축근무제 운영 △식염포도당, 얼음물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8월 1일에는 노상주차관리원의 경우 오후2시까지 단축근무하기도 했다.
한편, 소사국민체육센터는 지난달 15일에 이어 8월 5일에 소사워터파크를 재개장하며 시민들에게 폭염 속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끝날 때까지 폭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우리 공사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무더위 쉼터 등을 적극 이용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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