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난 2일 부군수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특별재난으로 인식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명, 재산 분야의 폭염 예방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강화군에서도 농작물 등 폭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 노숙인, 실외작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는 유천호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무더위 쉼터 개방 유도, 마을방송을 활용한 취약시간대(오후2시~5시) 활동 자제 홍보 확대 등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전광판 및 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 살수차 운행, 무더위 쉼터 점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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