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초·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옹진군 영흥도에서 ‘아·트·힐 캠프’를 진행했다.
아·트·힐 캠프는 여성가족부에서 활동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트래킹을 통한 신체단련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마음 단련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모험,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국사봉 정상에 올라 섬 전체를 한눈에 바라보고 미추홀식당 요리대회, 장경리해수욕장 물놀이 등을 경험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영흥에너지파크를 방문, 일상 생활속에서 전기 공급과 사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또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7월26부터 27일까지 2기에 걸쳐 ‘청소년의회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변신, 국회와 지방의회의 차이점에 대해 학습한 뒤 ‘청원의 처리’ 부분과 ‘입법활동(조례제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7일에는 미추홀구의회를 방문,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어 구의원과 대화시간을 갖고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미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