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7.31일) 농림축산식품부 첨단생산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오이 스마트팜(Smart farm)의 Best Farmer 영농기법 모델화 연구’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첨단생산기술개발 사업은 농업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농업경영비 상승 등의 불리한 여건을 최소화하고, ICT를 활용한 농업의 첨단산업화를 위해 생산비 절감형 첨단생산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업기술원은 ICT 융복합 시설이 적용된 오이 재배농가 중 생산성과 비용절감 효과가 두드러진 선도농가 5개소를 선정, 스마트팜 베스트파머(Best farmer)들의 영농기법을 모델화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 2020년까지 국비 4억7천만원을 투입해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이 재배 생산관리 전 과정(육묘, 재배관리, 병해충방제, 수확․유통 등)을 과학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모델화한다.
또한 농식품부, 경북도의 스마트팜 정책․보급사업과 연계․활용 가능토록 관련 정책부서와 협의 추진할 예정이다.
곽영호 경상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은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농업 전후방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고,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오이 스마트팜 모델이 정착되어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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